2012-01-25 17:42

LNG로 가는 초대형 「컨」선 개발 ‘韓日 경쟁’ 후끈

韓 대우조선해양, 日 가와사키조선 참여

한국과 일본의 조선소들이 LNG 연료기반 컨테이너선 건조 시장에서 라이벌 구도를 펼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CMA CGM과 LNG를 연료로 하는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신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프랑스의 뷰로베리타스(BV) 선급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한편 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 역시 노르웨이선급협회(DNV)의 인증을 받은 9천TEU급 컨테이너선 건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조선소는 모두 “LNG 연료 기반 컨테이너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시킬 수 있고 내려갈 줄 모르는 기름값에 대비해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뷰로베리타스의 장 프랑수아 세그레탱 기술부감독은 “세계 유수의 선사들이 LNG 동력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계약을 맺은 것은 조선업계의 큰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형 선박의 핵심적인 특징은 기존 벙커유와 LNG를 병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이라며 “하이브리드 연료 시스템을 통해 전체 연료 사용의 90%를 LNG 동력으로 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은 23%, 유황 배출은 92%까지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벙커유와 LNG를 동시에 싣기 위해 분리된 연료탱크를 장착하려면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유류비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상쇄할 수 있다는 게 선급의 분석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노르웨이선급협회는 “LNG 연료 탱크는 선박의 상부구조 하단에 각기둥 형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이를 통해 공간 차지를 최소화 해 추가적인 손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또한 새로운 단열기술을 도입해 LNG 연료 증발을 최대한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agen Maersk 01/12 02/10 MAERSK LINE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01/11 02/25 HS SHIPPING
    Esl Dana 01/12 02/26 HS SHIPPING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 BUSAN ISTANBU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3/06 SEA LEAD SHIPPING
    Msc Jade 01/20 03/16 MSC Korea
    Star 01/23 02/27 SEA LEAD SHIPPING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3/02 HMM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