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5 10:00

아프리카항로/ 중고차, 레진 물량 줄어 비수기 실감

서아프리카는 TEU당 200달러 운임인상

11월아프리카항로는 비수기에 들어 운임이 하락했다. 아프리카지역은 비수기 성수기에 따른 물량변화가 크지 않다. 꾸준히 수출되는 물량이 대부분으로 비수기라도 전체 항로에 비해 그나마 수출물량은 안정적이었다.

반면 운임은 하락폭이 커졌다. 페이퍼와 레진물량이 주로 수출되고 있는 동아프리카는 아프리카항로에서 가장 보수적인 곳으로 운임 변동 폭이 크지 않고 물량변화도 크지 않았지만 남아프리카지역은 운임이 크게 하락해 1천달러 밑으로 내려 간 운임을 제시하는 선사도 있다.

취항하는 선사별로 운임이 200~300달러의 차이가 심하게 나는 지역이다. 남아프리카를 경유해 중남미 동안으로 가는 선사들이 선복을 채우지 못하면서 남아프리카향 화물에 대해 낮은 운임으로 싣기도 하다. 아프리카에서 서아프리카지역은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지만 운임이 하락하면서 12월 20피트컨테이너(TEU)당 2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00달러의 운임인상이 계획돼 있다.

한 선사 관계자는 “전체 항로에서 항로조정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프리카항로는 비수기라고 다른 항로처럼 선복을 줄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이번 운임인상은 더 이상의 운임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아프리카 지역에는 레진화물이 줄어들면서 머스크, PIL, CMA CGM 등 레진물량을 실을 수 있는 선복 규모를 갖춘 선사들이 경쟁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는 레진의 최대 수요국으로 연말이 되면 국내 레진수출업체들이 계획한 만큼의 레진수출을 달성했기 때문에 수출단가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노선을 바꿔 레진화물이 줄어들게 된다. 북아프리카지역은 리비아에도 선사들이 운항을 재개하면서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으나 북아프리카지역으로 가는 수출물량이 다른 아프리카지역보다 적은데다 운임이 높아 정상적인 수출물량 회복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월 시황은 11월보다 선적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나마 11월 중순까지 늘었던 중고차 물량이  연식 제한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중고차가 가장 많이 수출되는 가나는 10년 이상 된 중고차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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