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 물류기술개발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의 기술과 앞
으로 출현할 스마트 기술들이 고속도로의 혼잡을 줄이고 운송 효율을 높임으로써 물
류비용 절감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21세기 미국을 위한 스마트 이동성’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인
구 증가와 노령화, 예산의 압박, 소비자의 선호 변화라는 상황에 직면해서 신기술에
의한 효율 증대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 보고서의 작성에는 정책연구 집단인 트랜스포테이션, 미 지능
형 수송 협회, 미 통근 수송 협회, 미시간 대학교 스마트 계획 연구소 등 4개 기관
이 참여했다.
도심의 수송 능력과 확대와 수송, 경제 및 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
적 수요를 논의하기 위한 민, 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망라된 IBM의 스마트 수송 가상
포럼 역시 참여했다.
미국의 수송 시스템 개혁에는 행정부와 의회의 전폭적 지지가 있었
다. 오바마 대통령이 수송 관련 인프라에 50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공언하는 가
운데 의회 역시 광범위한 다년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능형 수송 시스템과 스마트 기술에 대한 투
자는 직접적인 비용 절감 효과 외에도, 환경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
1달러의 투자 증대를 통해 교통신호의 동기화와 교통량 적응 시스
템을 통해 시간 및 유류절감을 통해 물류비용을 40달러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22% 줄이고 운송 지연을 25% 줄일 수 있다.
미 회계 감사국은 12억 달러의 투자가 교통안전, 운송 효율 및 환
경개선을 통해 300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런던 정경대학과 정보기술 및 혁신재단은 ITS에 대한 투자가 녹색
산업, 첨단기술, 자동차, 정보기술, 전자부품 산업 등에서 경제적 효과와 함께 광범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TS와 스마트 기술 투자는 ▲효율적이고 비용절
감적인 수송 시스템 ▲다양한 이동 방법과 목적지 선택 방법의 제공 ▲실시간 정확
한 교통정보 시스템 제공 ▲편리하고 효율적인 물류비용 산정과 지불 방법 제안 ▲불
필요한 경로와 소요시간 최소화의 5가지 분야의 혁신을 포괄하고 있다.<물류와 경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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