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8-06 15:12
[ 1999년 세계 컨테이너선대 및 취항현황 ]
기간항로의 대형선 투입 확대… 지난해부터 선박해체량 급증
日本郵船(NYK)그룹이 최근 발표한「세계 컨테이너 선대 및 취항현황/1999년
에 따르면 세계 풀컨테이너선대는 1999년 1월1일현재, 3천5백6척·4백60만5
천2백30TEU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8년초 3천2백80척·4백14만4
천8백17TEU와 비교하여 11%증가한 것으로, 96년 이후 3년연속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선대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98년은 2백80척·54만TEU의 신조선이 준공, 연간기준으로 과거 최대규
모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선형별로 전년비 TEU증가율을 보면 4천TEU를 넘
는 대형선이 26.3%의 대폭적인 증가를 보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컨
테이너선의 해체는 95년이전은 연간 몇 척정도에 지나지 않았는데 98년에는
70척 ·10만TEU 규모로 급증, 해체선 1척당 평균 TEU도 1천4백62TEU에 달
하고 있다. 종래 「튼튼하고 오랜 수명」이라는 컨테이너선은 거의 해체량
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최근 일정규모로 해체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활기를 띠는 M&A
1997년부터 형성된 컨테이너선 운항선사간 합종연횡의 움직임은 98년에도
이어졌다. 지난해 주요 선사들의 기업매수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98년 4월 P&ON이 BSL을 매수
5월 CP Ships가 Ivaran을 매수
7월 Hamburg-Sud가 South Sea 및 Alianca를 매수
Evergreen이 LT를 매수
d’Amico가 Italia Di Navigazione을 매수
CGM이 ANL을 매수
9월 CP Ships가 ANZDL을 매수, 이에 따라 CP Ships는 Cast,
Canada Maritime, Contship, Lykes, Ivaran, ANZDL 등
총 6개사를 산하에 두었다.
99년 2월 AP Moller이 Safmarine의 컨테이너선 부문을 매수
한편 대형선사간 얼라이언스를 넘어선 기업집약도 진행됐다. NYK조사그룹이
독자적으로 시산한 99년말 그룹별 수송능력은 별표와 같으며 항로별 현황
은 이하와 같다.
【아시아/북미】
99년말까지 선사(얼라이언스이외의 선사를 포함)들이 배선하게 될 예상컨테
이너수송능력은 합계 717만TEU로 선사그룹별로는 TNWA가 24%로 최대규모이
며 이어 United Alliance 17%, Grand Alliance 13%순이다. 99년은 MSC, CMA
, 노라시아의 신규참가 등, 6대그룹이외의 선사로 인해 스페이스를 증대되
기도 했으며 에버그린이외의 각 그룹은 상대적으로 셰어가 저하될 전망이다
.
표
99년 얼라이언스별 예상 수송능력
아시아/북미 아시아/북유럽, 지중해 미국/유럽, 지중해 총계 TEU/Year VS
L TEU
Grand Alliance 947,765(13.77) 1,395.593(25.24) 147.071(7.27) 2.490.429
(17.26) 93 376.500
The New World Alliance 1.730.653①(25.15) 832.982(15.07) 264.348②(13.
07) 2.827.983(19.59) 95 356.650
Wnited Alliance 1.235.716③(17.96) 943.697④(17.07) 291.997(14.44) 2.4
71.410(17.12) 94 327.350
Maersk/Sea-Land 913.920(13.28) 1.001.003(18.10) 664.695⑤(32.87) 2.579
.618(17.87) 79 321.650
Cosco/K-Line/YM 1.004.143(14.59) 570.490(10.32) 229.482(11.35) 1.804.1
15(12.50) 65 214.450
Evergreen⑥ 1.049.140(15.25) 785.426(14.21) 424.847(21.01) 2.259.413(1
5.65) 70 280.700
Total 6.881.337 5.529.191 2.022.440 14.432.968 496 1.877.300
※ ·출처:日本郵船調査그룹산출.
·①9그룹 GAM서비스는 TM이 스페이스 챠터
②MOL과 APL이 Lykes로부터 스페이스챠터
③YM과의 협조서비스가 포함된다.
④Sinotrans와의 협조가 포함된다.
⑤P&ON과 OOCL이 일부 스페이스를 매입
⑥LT와의 협조서비스가 포함된다.
·하나의 서비스가 2개이상의 항로에 걸쳐있을 때는 모두 카운트된다.
【아시아/구주·지중해】
전체 선사들의 99년말 총 제공스페이스는 644만TEU가 전망된다. 동 항로에
서는 Grand Alliance가 22%로 최대의 셰어를 갖는다. 또한 CMA나 MSC등 6
대그룹 이외의 선사가 17%의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미/구주·지중해】
총 제공 스페이스는 422만TEU로 예상되며 동 항로는 아시아/북미항로의 6할
정도의 크기의 항로이다. 여기에는 머스크/시랜드가 16%로 최대 셰어를 제
공하고 있지만 전체 반이상의 스페이스는 Canada·Maritime/CAST/OOCL, MSC
나 APL/LYKES/MOL등 6대그룹이외의 선사가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
상위 20개사가 전체 70% 셰어차지
풀컨테이너선 운항선복량 상위 20개사의 순위는 표와 같은데 지난해에 이어
머스크가 159척35만TEU로 가장 높다. 98년부터 99년에 걸쳐 운항선복량을
크게 증가시킨 것은 P&ON(주로 신조선 준공에 의해)로 CP Ships(주로 기업
매수에 의해) 2개사.
상위 10개사의 운항선복량은 218만TEU로 세계 합계(461만TEU)의 47%, 상위2
0개사 기준으로는 309만TEU 전체 67%를 차지한다.
표
99년 1월1일 현재 풀컨테이너선 선복량
Under 1.000TEU 1.000∼1.999TEU 2.000∼2.999TEU 3.000∼3.999TEU 4.
000TEU+ Total
VSL TEU VSL TEU VSL TEU VSL TEU VSL TEU VSL TEU
1999 1.836 765.922 851 1.177.368 426 1.060.460 205 711.498 188 889.982
3.506 4.605.230
(1998) 1.751 714.155 807 1.117.310 381 956.349 189 653.444 152 704.559
3.280 4.145.817
증가율 7.2% 5.4% 10.9% 8.9% 26.3% 11.1%
※ 출처:Containerisation International, Fairplay등에서 日本郵船調査그
룹이 집계.
선형 대형화
98년 한해동안 준공된 풀컨테이너선은 280척·54만3천3백42TEU로 척수, TEU
에서 모두 선박이 대량 준공된 97년을 훨씬 웃돌며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
하고 있다.특히 1척당 평균선형이 대형화하됐으며 98년 신규준공선을 선형
별로 보면 다음과 같이 4천TEU이상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척·TEU
4,000∼ 34·175,759(32.3%)
3,000∼3,999 22·81,364(15.0%)
2,000∼2,999 51·121,355(22.3%)
1,000∼1,999 79·108,333(19.9%)
1,000미만 94·56,531(10.4%)
98년 1년간 신조선을 많이 인도한 선사(그룹)는 다음과 같다.
Maersk 25척 58,954TEU(6,600급 4척, 4,300급 2척 등)
P&ON 16척 53,698TEU(6,650급 4척 등)
UASC 10척 38,004TEU(3,800급 4척 등)
Evergreen 11척 36,716 TEU(4,200급 8척 등)
선박해체 진전
1998년에 해체·상실된 풀커컨테이너선은 표와같이 70척·102,348TEU였다.
95년 이전에 해체는 연간 몇 척 정도에 지나지 않았지만 96년에 18척·2만T
EU, 97년이 31척 4만TEU로 증가, 지난해는 한꺼번에 전년비 2배이상 증가했
다. 또한 해체선의 1척당 평균 TEU도 서서히 대형화되고 있는데 지난해 평
균선형은 1,462TEU였다.
98년에 해체된 선박가운데 사고로의 해체를 제외한 선박의 평균선령은 24.8
년이었다. 99년에 선령 20년이상 되는 선박은 906척·603,860TEU인데 그 가
운데 25년 이상이 295척·192,307TEU에 이르고 있어 해체는 향후 일정수준
으로 점차 진행될 것이 전망된다.
대형선의 신규발주
98년의 풀컨테이너선 신규발주량은 143척·392,725TEU로 97년의 128척 ·24
2,236TEU에 비해 척수·TEU 모두 미증했다.
95년을 기점으로 96년, 97년 모두 감소를 보이던 발주량은 98년에 다시 증
가경향으로 전환됐다. 그 가운데서도 4천TEU이상의 대형선 건조는 14척에서
43척으로 크게 증가한 결과, 98년의 신규발주 평균선형은 2,746TEU로 크게
증가했다. 주요한 운항선사의 신규발주는 다음과 같다.
척·TEU
Maersk 18·66,340(6,660형×2, 4,300형×4 등)
하팍로이드 7·33,600(4,800×7)
Sea-Land 5·27,750(5,500×5)
P&ON 5·25,000(5,000×5)
OOCL 4·21,600(5,400×4)
Evergreen 4·21,456(5,364×4)
Conti Reederei 5·28,000(5,600×5)
이상에서 준공예정 선복량은 99년이 35만TEU, 2천년 37만TEU로 그 가운데 4
천TEU이상의 선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99년은 35%, 2천년에는 66%로 까지 상
승하게 된다.
표
99년 풀컨테이너선 운항선복량 상위 20개사
순위(98) Operator 99VSL 99TEU 98TEU
1⑴ Maersk (DEN) 159 351.718 264.925
2⑵ Evergreen/Uniglory/LT (TWN/ITL) 132 289.892 237.074
3⑸ P&ON/BSL/KNSM (GBI/NTH) 107 246.131 208.101
4⑶ Hanjin/DSR-Sentor (KRS/GER) 74 230.320 233.169
5⑺ NOL(APL) (SNG) 67 197.853 151.358
6⑹ Cosco (CHR) 112 197.347 207.328
7⑷ Sea-Land (USA) 79 196.372 219.776
8⑻ MSC (SWZ) 105 189.334 151.124
9⑼ NYK/TSK (JPN) 67 151.820 139.347
10⒁ CP Ships Group (GBI) 63 124.411 93.485
Top 10 Total 965 2.175.198 1.905.687
11⑽ HMM (KRS) 37 117.042 112.585
12⑿ Zim (ISR) 53 110.064 101.017
13⑾ MOL (JPN) 40 104.302 111.093
14(17) K-Line/KKKK(JPN) 47 99.289 83.811
15(16) CMA-CGM/ANL (FRA/AST) 41 94.860 88.347
16(13) OOCL (HKG) 37 90.765 96.100
17(18) Hapag-Lloyd (GER) 26 88.711 78.390
18(15) YM (TWN) 35 87.295 88.862
19(21) UASC (KUW) 23 61.416 40.674
20(19) Choyang (KRS) 25 58.668 47.675
Top 20 Total 1.329 3.087.610 2.754.241
World Total 3.506 4.605.230 4.145.817
※ 출처:Containersation International, Fairplay등에서 日本郵船調査그룹
이 집계.
주:CP Ships Group은 ANZDL, CM, Cast, Contship, Ivaran, Lykes를 포함
한다.
표
준공예정연도별 발주잔량 선복량
Delivery Year Under 1.000TEU 1.000∼1.999TEU 2.000∼2.999TEU 3.000
∼3.999TEU 4.000TEU+ Total
VSL TEU VSL TEU VSL TEU VSL TEU VSL TEU VSL TEU
1999 73 38.464 71 105.105 33 76.849 2 7.974 23 124.744 202 353.136
2000 16 8.144 20 31.662 18 41.770 12 42.800 46 241.888 112 366.264
2001∼ 0 0 4 6.472 5 11.600 7 23.600 4 21.728 20 63.400
Total 89 46.608 95 143.239 56 130.219 21 74.374 73 388.360 334 782.800
※ 출처:Fairplay에서 日本郵船調査이 집계
주:99년 Under 1.000TEU 73척가운데 9척분의 TEU불명확. 2천년 Under 1.00
0TEU 16척가운데 4척분의 TEU 불명확
3대항로 취항상황
【아시아/북미항로】
①99년초 취항선복량은 339척(전년비 2.9%감소)·1백14만8천8백50TEU(동 6.
9%증가)
②98년 컨테이너물동량은 97년 중반이후 아시아각국의 통화하락에 의해 아
시아로부터의 수출이 급증하는 한편, 북미로부터 아시아로의 물동량이 하락
, 트레이드 언바란스가 급속도로 확대됐다. Journal of Commerce-PIERS에
따르면 아시아발 미국행(東航)이 전년비 19.6%증가한 580만TEU, 미국에서
아시아행(西航)은 동 13.1%감소한 285만TEU를 기록했다.
③99년 5월1일 미국개정해운법이 시행되어 더욱 규제완화가 촉진된다.
④99년은 신규 진출선사가 등장. MSC가 아시아/북미서안에서 3천TEU급 6척
을 투입, 4월에 단독배선을 개시. 또한 대만의 Wan Hai가 출자하고 있는 Tr
ans Pacific Lines도 4월하순부터 진출, 1천8백TEU 3척을 투입, 격주배선을
개시했다. ZIM도 기존 3천4백TEU급 15척이 취항하고 있는 PSW서비스에 더
하여 새롭게 PNW·PSW 겸영 서비스(ZPS)에 2천TEU급 6척을 투입, 정요일 위
클리 배선을 개시. 5월중순에는 프랑스 선사인CMA와 스위스 선사인 노라시
아도 태평양항로에 진출했다.
⑤ TNWA는 98년 7월부터 북미동안서비스를 현대, MOL, NOL(APL)3개사체제로
운영.
⑥TWRA에서 P&ON, 하팍로이드 탈퇴, 99년 1월에는 APL도 탈퇴. 그 후 가맹
선사는 MOL, NYK 2개사만 남았으나 99년 4월말로 해체됐다.
【아시아/구주·지중해】
①99년 취항선복량은 334척(전년비 0.6%증가)·1,254,000TEU(동 18.7%증가)
를 기록했다.
②98년 물동량은 북미항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로부터의 수출화물이 호조,
구주로부터 아시아행은 감소. 동맹통계에 의하면 아시아로부터 북구주행이
234만TEU로 전년비 24.5%증가, 북구주로부터 아시아행은 전년비 0.5%감소한
134만TEU. 아시아로부터 지중해행은 29.0%인 62만TEU, 지중해로부터 아시
아행은 20.7%감소한 23만TEU. 각 동맹은 여러차례 운임수복을 실시, 비동맹
선사들도 이에 동조했다.
대형컨테이너선의 투입이 잇따랐다. NYK, P&ON가 대형 신조컨테이너선 시리
즈를 투입, 머스크도 98년 12월까지 6,600TEU급 대형 신조선을 6척투입했다
.
④2천TEU급 13척을 투입한 UASC는 United Alliance가맹후, 신조선 3,800TEU
급을 10척 대체투입하여 선복을 확충했다.
⑤지중해 서비스에서 YM은 CMA와 제휴를 해체, 8월부터 TNWA(APL, 현대, MO
L)에 참가했다.
⑥NOL이 MEDFEC을 98년 2월에 탈퇴.
【북미/구주·지중해】
①99년초 취항선복량은 267척(전년비 11.6%감소)·738,400TEU(동 4.1%증가)
를 기록.
②Journal of Commerce-PIERS에 따르면 미국에서 구주행이 137만TEU로 전년
비 0.2%증가, 구주로부터 미국행은 14.6%증가한 185만TEU.
③미국해운법개정등에 의한 동맹의 존속의의가 논의되는 가운데, 동맹 탈퇴
선사가 속출. TACA로부터 NOL, 한진, 조양이 탈퇴. 99년 1월에는 DSR-Senat
or, TMM, 현대, Tecomar가 탈퇴. 현재, TACA에 대신하는 신협정 NAA(North
Atlantic Agreement)의 결성이 협의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론은 이르지
못했지만 아무튼 TACA의 개정판인 TACA-2의 결성이 검토되고 있다.
90년이후 해체선복량
Year VSL TEU Average
1990 0 0 0
1991 1 1.426 1.426
1992 4 3.254 814
1993 5 3.069 614
1994 1 903 903
1995 6 4.996 833
1996 18 19.574 1.087
1997 31 38.681 1.248
1998 70 102.348 1.462
※ 출처:Fairplay등을 근거로 日本郵船調査그룹에서 집계
주:90년 이전은 해체선없음. Average=TEU/VSL
99년으로 선령 20년이상되는 노후선
Built(Age) VSL TEU
Before 1969(300∼) 4931.976
1970(29) 35 16.962
1972(27) 66 48.889
1973(26) 58 46.046
1974(25) 41 20.357
1975(24) 67 26.207
1976(23) 82 63.813
1977(22) 121 75.992
1978(21) 176 136.582
1979(20) 162 108.959
Total 906 603.860
※ 출처:Containerisation Int’l, Fairplay를 근거로 日本郵船調査그룹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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