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27 10:53

[ 작년 한해 국적선사 운항원가 33% 증가했다 ]

운항비는 7조1,832억원으로 51.2% 늘어

지난해 국적외항선사들의 선박운항에 따른 운항원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주협회가 최근 발간한 ‘1998년도 한국외항해운업 경영분석’
에 따르면 지난해 신동아해운을 제외한 33개 국적외항선사들의 선박운항원
가는 총 8조5,935억4,100만원으로 전년도 6조4,526억4,300만원에 비해 33.2
%가 늘었다.
국적외항선사들의 운항원가가 이같이 증가한 것은 선박운항수입 증가에 따
른 것으로 지난해 이들 국적외항선사의 운항수입은 모두 11조1,512억8,100
만원으로 전년도의 7조7,743억8,200만원에 비해 43.4%가 증가한 것으로 집
계됐다.
작년 국적외항선사들의 운항원가 구성비율을 보면 항비를 비롯하여 화물비,
연료비 등 운항비가 전체운항원가의 83.6%인 7조1,832억1,200만원으로 지
난 97년 4조7,521억3,800만원에 비해 51.2%가 늘었으며 이중 화물비는 5조1
,820억7천만원으로 전년대비 61.7%, 항비는 1조1,365억5백만원으로 62.8%,
연료비는 8,646억3천7백만원으로 1.8%등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보험료,
수리선용품비, 상각비, 기타비용 등 선비는 1조4,103억2천9백만원으로 전년
도의 1조7,005억500만원에 비해 17.1%가 감소했는데, 이는 IMF직후 국적외
항선사들이 자금난에 대비해 노후비경제선을 잇따라 매각했기 때문으로 분
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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