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27 10:53

[ 대서양항로동맹선사, 구주발 북미향 운임에 공「컨」회송 ]

대서양항로동맹선사, 구주발 북미향 운임에 공「컨」회송할증료 도입

9월11일부터 컨테이너당 250달러

대서양항로 동맹협정(TACA)은 지난 10일, 9월11일부터 구주발 북미향(西航)
컨테이너운임에 대해서 Equipment repositioning charge를 도입한다고 발표
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것은 東·西航의 물량불균형에 따라 발생하는 공컨
테이너의 회송 경비를 할증요금 형태로 징수하는 것으로 과징액은 컨테이너
당 250달러. 단 동맹가입 선사와 개별서비스·컨트랙트(SC)를 체결하고 있
는 하주에 대해서는 계약자인 선박회사와의 개별교섭으로 새로운 차지도입
을 결정한다.
TACA가맹선사는 머스크라인, 시랜드, P&O네들로이드, 하팍로이드, MSC, OOC
L, NYK, ACL 등 8개사.
선사측에 따르면 대서양항로 물동량은 현재 미국경제를 반영한 西航이 활황
을 보이고 있어 북미발 구주향(東航)은 언바란스가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
에 동맹선사들은 북미측에 정체하는 공컨테이너를 구주로 되돌리지 않으면
안돼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차지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TACA는 협정내용의 개정을 EU집행위에 신청했는데 최종결과는 아직 밝혀지
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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