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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08:57

기업 36% “녹색물류 전담 있다”...1년 새 2.5배 증가

대한상의 조사, 응답자 54% 녹색물류 관심 보여
 



운송차량을 줄이고 재활용도를 높이는 등 이른
바 ‘녹색물류’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의 300개 제조·유
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녹색물류 실태와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관심
있다’가 53.6%로 2008년에 비해 10.6% 높아진 반면 ‘관심이 없다’는 31.2%에서
15.0%로 낮아져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업종별 관심도에 대해 물류업의 48.0%가 ‘매
우 관심있다’고 응답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로서 녹색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
로 조사됐다.


화주기업(제조, 유통)의 물류파트너 선정시 절
반이상이 ‘녹색물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해 물류기업은 녹색물류서비스 제
공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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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


화주기업의 55.7%가 물류파트너 선정시 녹색물
류가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향후 3년내 녹색물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
라고 보는 비중도 2008년 대비 13.6%가 높아졌다.


향후 3년내 녹색물류 중요성 변화에 대해 70.8%
의 기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6.4%의 기업이 ‘최고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
다’라고 응답했다.


작년대비 녹색물류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수준
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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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기업중 36.0%의 기업들이 전담팀이나 지정
된 담당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2008년 14%에 비해 22%나 증가한 수치
다.


반면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관심은 있다’
고 응답한 비율은 51.0%로 나타나 아직은 관심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담팀을 두고 있고 경우 ‘에너지 사용량 또
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 관리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기업 23개중 20개(87.0%) 기업
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매출액 별로는 20곳중 관리하고 있다고 응답한
18개 기어이 매출규모 1천억원이상의 기업으로, 투자에 대한 여력이 되는 기업들이
녹색물류 구축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녹색물류 추진이 대부분 자발적인 요인
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조사돼 기업이 녹색물류 도입을 비즈니스 기회로서 인식하
고 있음을 시상하고 있다.


녹색물류 추진의 주요 동인으로는 ‘효율성 제
고, 연료사용량 감축 등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기대’, 가 42.3%, ‘기업의 브랜드 이
미지 구축 및 고객관계 증진’이 37.3%등의 순으로 나타나 79.6%가 효율성 및 브랜
드 구축 등 자발적인 요인이 추진 동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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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규모가 클수록 ‘효율성 제고, 연료 사용
량 감축 등을 통한 비용 절감효과 기대’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고객관
계 증진’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정부정책’이라는 응답
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보인다.


녹색물류 도입을 통한 기대효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6.5%가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그중에서도 제조업체는 ROI
및 홍보효과 모두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 응답이 높은 반면 유통, 물류업체는
ROI는 없고 홍보효과만 있을 것으로 인식했다.


현재 진행 또는 계획중인 녹색물류활동으로 제
조업체는 환경관련 인증 및 마케팅 분야에, 유통 및 물류업체는 수배송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는 환경관련 인증 및 자원 재활용, 재
사용 및 재가공을, 유통과 물류업체는 차량운영의 효율화 및 공동수배송이 가장 높았
다.


정부에서 녹색물류의 중점과제로서 추진하고 있
는 모달시프트는 업계(10.3%), 특히 화주업계(제조 40%, 유통 7.0%)에서 비교적 낮
은 관심을 보였다.


기업의 녹색물류 도입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높은 투자비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물류 도입시의 장애요인으로는 1순위 응답
에서 ‘높은 투자비용’(46.7%), ‘녹색물류 도입에 대한 지식 부족’(19.3%), ‘투
자대비 장기 수익회수 기간’(17.3%) 등이 큰 장애 요인 인 것으로 나타났
다.


정부지원과제로 업계 인센티브 제공, 동향정보
제공 등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
할 과제로는 ‘세제혜택 등 녹색물류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 56.6%, ‘세미나, 포
럼개최 등을 통해 업계 동향, 성공사례 등 정보제공’ 19.5%, ‘컨설팅 등 화주-물류
기업간 협력 프로그램 개발’ 16.8%, ‘교육, 연수 등 인력개발사업’ 6.4%등으로 나
타났다.


정부지원을 받고자 하는 분야로는 ‘수배송 부
문 녹색시스템으로의 전환(에코드라이브, 공동수배송, 모달시프트 등)’ 30.7%, ‘친
환경 연료 및 대체 에너지 사용 지원’ 19.7%, ‘물류프로세스 효율화’ 17.7%, ‘녹
색 신기술 개발 및 도입(친환경 물류센터 구축 등)’ 17.0%, ‘위험물질, 유해화학
물질 저감’ 10.0%, ‘역물류(재활용, 재사용, 재가공)’ 5.0%로 조사됐
다.


지난 1년간 정부의 녹색물류 홍보, 법제도 개편
등의 노력에 힘입어 업계의 관심수준이 상당히 높아지는 변화가 있었
다.


2008년 대비 관심수준은 10.6% 증가, 3년내 녹
색물류 중요성에 대해서도 77.2%(2008년대비 13.6% 증가)가 긍정적으로 응답을 했으
며 대응수준은 2008년대비 22% 증가한 36.0%가 ‘전담팀 또는 담당자를 설치, 운영하
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화주기업의 55.7%는 녹색물류가 물류파트
너 선정시 경정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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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가 녹색물류를 비즈니스의 기회로서 인식하
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정부의 정책도 기업성장동력원 창출을 위한 지원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업계의 79%가 효율성 및 브랜드 구축 등을 위
해 자발적으로 녹색물류를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달
시프트는 업계, 특히 화주기업에서 추진정도가 낮을 뿐아니라 제조업 및 유통업은 차
량운영의 효율화에, 제조기업은 환경관련 인증 등 마케팅 부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정부는 모달시프트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현실성있는 방안등을 검토하거나 목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다.


또 녹색물류의 궁극적인 확산을 위해선 국가산
업경제의 근간이라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주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
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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