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3 18:58

물류물꼬/대형 병원 물류업무 "혁신 바람"

서울대학교병원, 통합물류. 물류표준화 작업 시행
대형 병원들의 물류업무에 혁신이 불고 있다. 적극적인 비용절감에 나
선 것인데 이를 물류업무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선진국의 병원들은 이미 물류업무를
대체로 아웃소싱을 하고 있으나, 국내 병원들은 그렇지 못했었다.

서울대학
교병원은 지난 9월 27일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병원 물류 혁신 및 정보화’
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500병상 이상, 병원 구매 및 물류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병원의 운영은 오로지 진료수익만으로 하
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물류부문 등에서 비용을 절
감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공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기택 경희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병원 경쟁력 강화방안’ 특강을 통해, “병원 경영혁신의 중
요한 변수가 병원 비용절감이므로 철저한 경영실적분석을 통해 병원의 비핵심 분야
를 분석하는 한편 탄력적인 조직변동과 프로세스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모든 산업에서와 마찬가지로 병원 역시 SCM 상에서 봤을 때 핵심과 비핵심으로 업무
를 나누고 비핵심 분야는 적극적으로 아웃소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병원 70% ‘물류 아웃소싱’

이웃 나라인 일본만 해도 물류조직의 통합
(SPD, Supply Processing Distribution)을 통한 프로세스 효율화와 병원 물류업무 아
웃소싱을 통한 비용절감이 상식화 돼 있다. 남상요 유한대학교 의무행정학과 교수에
따르면, 일본 병원의 70% 이상이 물류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그 추세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병원들도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쓸데없이 낭비되는 비용을 적극적으로 절감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의 분당서울대병원은 구매 아웃소싱을 통해 물품 구매·조달 전 프로세
스가 전자상거래시스템(MDvan)을 통해서 수행되고 있으며, 재고자산(약품 및 진료재
료 관리), 고정자산(장비 및 비품관리), 린넨 및 멸균(린렌 및 멸균품 관리), 장비관
리(의료기기 도입 및 보수 유지) 등이 조직적으로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분당서울대
병원 조문숙 팀장은 “아직까지 통합해야 할 부문은 산적해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을
위해 통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외
에 동서신의학병원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물류업무를 아웃소싱한 병원으로, 비용분
석 결과 재고금액의 경우, 인건비 및 관리비, 물류관리시스템 및 유지보수비용 등에
서 15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물류
가 핵심으로 떠오르자 서울대학교병원은 통합물류와 물류표준화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통합물류준비단 단장인 박노현 교수가 발표한 청사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선 구매 제품의 분류, 속성, 식별 등
에 관한 표준화 작업을 시행한다. 이후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에 들어가고 이를
토대로 통합물류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 교수는 앞으로 물
품 정보 DB 구축 및 전자카달로그 구축, 서울대학교병원 표준체계 구축을 통해서 통
합물류시스템 기반을 조성하고, 진료·진료지원·원무·일반관리·원가시스템 등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그룹웨어가 상호 연동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울
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시립보라매병원 및 강남건진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합하는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우선 실시간 재고관리, 약
품 반송관리, 검체 반송관리 등 자산의 효율적 운영부문을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
이다. 아울러 2007년 이후에는 장비위치관리, 수술장 물품관리 등에도 통합물류 시스
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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