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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성능과 경제성이 뛰어난 디젤엔진식 지게차 신제품 「포렉스 (FOREX)-D」 시리즈 4종을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10·12·13.5·16 톤급 등으로, 기존 장비에 비 해 제동력 등 작업성능이 우수하고 정비 및 운전이 편리 하며, 경제성과 소음, 디자 인 등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인양력과 견인력이 뛰 어나며, 기존 드럼브레이크 와 달리 습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채택해 안정된 제동력을 자랑한다. 습식 브레이크는 기존 일반 브레이크에 비해 내구성이 5배가량 우수하며 부식 등의 우려가 없어 유지 비도 적게 든다.
이 제품은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운전석 의 소음을 82데시벨(db) 이하 로 줄였고 매연도 적으며, 차량 폭이 좁고 미세 조정이 가능해 공장 등 실내 작업에 적합한 기종이다. 또한 연료 소모량도 기존 제품에 비 해 10% 이상 감소시켜 경제성 을 확보했으며, 운전석 측면이 완전 개방되는 틸팅 (Tilting)형 캐빈(Cabin)을 장착 해 차량 정비도 용이하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차체는 고장력 강판을 일체형으로 용접 해 내구성과 운전자 안전성을 높였고, 진동을 줄여 작업 피로를 감소시키는 한편, 운전석을 넓히고 대형 계기모니 터 등 첨단 편의장치를 인체공학적으로 설치해 운전자 의 편의를 승용차 수준으로 향 상시켰다.
현대중공업은 이 장비를 개발하면서 미국과 유럽 수출을 위해 국제 안 전인증인 「CE」와 「UL」마크를 획득하는 등 세계 시장 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준비 도 계획 중이다.
이번 장비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간의 지게차 개발 노하우 를 살려 성능과 경제성, 운전 편의성과 디자인을 획기적 으로 개선했으며, 현재 시 판 중인 지게차 모델을 대신할 미래형 장비”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지게차 신제품 시판 을 계기로 대형 지게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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