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5-02 13:44

[ 선협, 미국서안 항만노조 무리한 요구로 노사협상 난항 예상 ]

노사협정 원만히 체결되도록 해양수산부에 협조요청

미서부지역의 부두노조간의 3년간 노사협약이 1999년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양측은 새로운 을 위해 5월 중순부터 치열한 협상에 들어간다.

한국선주협회는 최근 태평양선사협회(PMA)와 미서부지역 부두노조(ILWU)간
새로운 노사협정이 원만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
에 건의했다.
선협은 건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최대교역국인 미국의 경우 컨테이너선을 운
항하고 있는 국적외항선사들의 주력항로로서 정기선 영업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에 취항하고 있는 우리 국적외항선사들이 가입
한 태평양선사협회와 미서부지역 부두노조간 새로운 노사협정이 순조롭게
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망했다.
미국에 컨테이너선을 취항시키고 있는 국적외항선사들은 ILWU측이 노사협상
에 앞서 현실적인 대안은 뒤로 한 채 무리한 요구를 제시,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쟁의도 불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칫 협상이 결렬되지나 않을
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가입해 있는 태평양선사협회
와 미서부지역의 부두노조간의 3년간 노사협약이 1999년 6월 30일로 종료됨
에 따라 양측은 새로운 노사협정 체결을 위해 5월 중순부터 치열한 협상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번 협상은 ILWU측의 무리한 요구로 원만한 타결이 매우 어려울 것
으로 관측되고 있다. ILWU는 과거 수년간 쟁의 등을 통해 많은 요구사항을
이미 관철시킨 바 있으며 이번 협상시에도 선사들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협상안을 제시하고 있다.
ILWU는 부두노조원 복지향상이란 명목하에 노조원에 대한 무료 의료보험 제
공은 물론 심지어 퇴직노조원에 대한 평생 복지혜택 제공과 연금 및 임금
지급액 인상, 비노조 사무실 근로자 및 지역 운송업자에 대한 노조 관할권
주장과 영향력 행사등을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 ILWU와 PMA간의 협정은 과거 전례로 보아 많은 부담이 예상될
뿐만아니라 노동쟁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쟁의가 시작되면 미국은 물론
한국 수출입 업체들과 해운선사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손실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실상 지난 97년에도 ILWU와 미서부 철도회사간에 노동협정 문제가 야기되
어 미국경제는 물론 선사와 수출입 업체 모두에게 막대한 손해를 기친 사례
가 있으며 그 때의 일부 후유증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선주협회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서
두르고 있으나 민간채널을 가동해 이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실
감하고 해양수산부에 지원을 요망했다.
선협은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건의에서 이번 ILWU와 PMA간의 노사협상은 상
당한 진통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우유증 또한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 새로운 노사협정이 미국 정부차원의 이해와 관심속에 상호 공정하고 합
리적으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각국에서도 자국의 주미대사관을 통해
본 협정이 원만하게 타결되도록 미 행정부와 접촉중에 있으며 또한 ILWU내
부에선 강온의 양분된 주장으로 쟁의여부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상
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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