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라인닷컴이 우리나라와 일본 가나자와를 잇는 로로선 서비스를 다음달 시작한다.
팬스타라인은 기존 부산-쓰루가 노선을 확대해 마산항과 일본 서안 가나자와항을 기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취항 선박인 <산스타드림>호(사진)는 20피트 컨테이너(TEU) 256개를 실을 수 있으며 2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선박은 다음달 23일 부산항을 출항해 이튿날 가나자와항에 첫 취항할 예정이다.
전제 노선은 부산(금)-가나자와(토)-쓰루가(토)-마산(일/월)-부산(월)-쓰루가(화)-부산(수)-오사카(목)-부산 순이다. 운항 횟수는 쓰루가항 주 2회 오사카와 가나자와 주 1회씩이다. 부산항과 마산항 기항은 주3항차와 주1항차씩이다.
팬스타라인은 가나자와에서 생산되는 기계류 화물을 선적할 계획으로, 지난 8일 진행된 시범운항에서 고마쓰 아와즈 공장에서 생산된 건설장비 29대를 마산으로 수송한 바 있다.
팬스타라인은 7월 부산-쓰루가 항로에 로로선 서비스를 시작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자동차 부품 등의 운송수요를 유치해 왔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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