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3 16:53
대우조선해양, 창사 이래 최초 CP 발행
현대重은 공사 제외 가장 많은 CP 발행 기업
대우조선해양이 설립 후 최초로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첫 단기조달을 위해 지난 9일 50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선박과 해양플랜트 등에서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현금 보유고가 급증했지만 최근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자금수요가 급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공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CP를 발행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CP발행 잔액은 총 2조2천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이 지분의 95% 가량을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5200억원)을 포함하면 공사를 제치고 가장 많은 CP를 발행한 셈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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