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6 16:53

빅3 조선소 올해 하반기 수주 지속 어려워

선가 하락에 선별수주∙∙∙수주 모멘텀 둔화 불가피
올해 상반기 빅3 조선사들의 조선/해양부문 신규수주는 현대중공업 113억달러, 삼성중공업 111억달러, 대우조선해양 71억달러를 기록, 상반기 실적에 날개를 달아줬다. 빅3의 올해 사업계획 상의 수주목표 대비 수주달성율은 현대중공업 84.3%, 삼성중공업 96.5%, 대우조선해양 64.8%를 달성, 평균 82.3%에 달했다.

이 같은 상반기 빅3의 선전이 지속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간 목표치를 얼마나 상회하는 수주실적을 보여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푸르덴셜 투자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절대 수주량의 부족과 선가정체 등에도 불구, 상반기에 조선업종 주가가 시장수익률 정도라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소한 빅3의 경우 ‘수주 뉴스’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현재처럼 선가 회복세가 관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하반기에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수주모멘텀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강화돼야 하는데 현재로써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조선사들이 2014년 인도분에 대한 영업에 어떻게 나설 것인가’이다. 최근 삼성중공업 노인식 대표이사가 반기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수주물량의 수익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힌 데서 드러나듯이 현재 선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성을 감안하면 컨테이너선이나 LNG선의 시리즈 발주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일부 해양플랜트 등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조선사들의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는 하반기 수주모멘텀을 상반기 대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빅3와 달리 국내 중소형 조선소나 중국 조선소 중 다수는 아직 2013년 건조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향후 이들의 수주활동은 선가 회복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가 예상되면 NOL의 대형컨테이너선 10척을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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