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마산항은 29% 증가한 수출물동량 293만t을 처리했다. 마산항 개항이래 최고치다.
25일 마산해양항만청은 2011년 상반기 마산항의 전체 항만물동량은 780만t으로 전전년 동기 대비 23%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마산항은 수출화물은 293만t, 수입화물 101만4천t, 연안화물 385만6천t을 처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화물은 29%, 수입화물 14%, 연안화물은21%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로 기계류․철재류 등 중량화물이 412만9천t으로 전체 화물 중 53%을 차지했다. 중동지역 등 해외건설업체 수주증가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7% 대폭 증가했다.
마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창원지역 중공업체의 기계류․중장비․플랜트류 등 수출화물의 증가추세와 아울러, 최근 인근지역 대형조선소의 수주량 증가로 마산항 수출 물동량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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