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지난 5월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국제기름유출컨퍼런스(IOSC2011)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IOSC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기름유출 관련 전시회로 미국에서 3년 주기로 개최되며, 미국해안경비대(USCG)와 환경청(USEPA) 국립해양대기청(NOAA) 국제해사기구(IMO) 등 7개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엔 총 160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했으며 32개의 기름유출 관련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멕시코만 오염사고(Deepwater Horizon) 및 호주 유전사고(Montara)가 집중 조명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곽인섭 이사장은 국제해사기구와 글로벌 방제기관인 영국OSR, 중국 해양환경보호서비스유한공사(COES) 등 관련 국제기구 및 해외 방제전문기관 경영진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단의 방제능력 선진화를 위한 각종 신규개발 장비에 대한 최신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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