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1 15:07
해양정책비전과 전략 마련 ‘해양비전포럼’ 출범
최장현·김학소 공동의장
정부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국내외 해양정책 현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미래 해양정책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여 해양정책의 선진화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정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양비전포럼’이 출범했다.
해양비전포럼은 지난 25일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해양분야 전문가 150여 명의 참여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채택 및 임원 선출을 했다.
이 포럼은 해양수산정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중심이 되어 해양정책 관련 정부·연구기관·대학 및 업계가 공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양영토 및 관할권, 해양산업, 해양환경, 연안관리 등 우리나라 해양정책 분야의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비전과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창립 총회에선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과(서울대 교수)를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최장현 (주)위동해운 대표이사와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공동회장으로 선출했였다.
포럼은 창립총회에 이어 제1차 포럼을 개최하고 E. 마일스 교수(미 워싱톤大)의 ‘온난화와 산성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영향’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신 해양산업정책 방향’에 관한 3편의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은 올해 9월과 12월에 각각 ‘해양 신산업 발굴 및 육성’,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 행사를 더 개최할 계획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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