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소재 선주사와 LNG선 4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첫 LNG선을 수주했다.
해외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아윌코 LNG社로부터 16만cbm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척당 1억9500만달러 규모이며, 이번 계약엔 옵션분 2척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과 아윌코는 지난 4월말 LNG선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아윌코는 최근 중고선을 매입하며 등장한 신생 선주사로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 LNG선들은 오는 2013년 아윌코에 인도될 예정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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