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4 10:46
대우조선해양, “1분기 매출액 3조원 넘어”
영업익, 순익도 전년比 각각 79%, 107.9% 신장
지난 1분기 AP-묄러 머스크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말라카막스’를 수주하는 등 국내 조선업계 선전을 주도한 빅3 가운데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4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3조51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05억원, 2,3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각각 79%, 107.9% 신장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플랜트 발주가 늘고 있어 대우조선해양을 비롯,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실적은 올 한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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