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5 18:23

‘3高’가 “수출기업 발목 잡네”

원자재 가격 상승·원화 강세· 금리인상…수출 여건 악화
일본 지진, 중동·북아프리카 불안에도 호조세를 보인 국내 수출업체들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화 가치와 원자재 가격,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3高 현상이 본격적으로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 감소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국내 325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설문한‘3高 시대의 도래 및 수출업계 영향 분석’보고서를 내놨다.

최근 3고 현상으로 인한 수출 여건 악화에 대해 수출업계는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수출적정환율은 1131.1원을 하회하고 손익분기점 환율인1070.3 수준까지 내려갔다. 원화 강세로 수입투입대비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선박, 가전 등 수출 주력 산업이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화 강세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 급등은 제조 원가 상승으로 직결돼 석유제품, 비철금속, 철강제품 등 제조원가 상승효과가 큰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다.

금리 상승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하고 자금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했다. 수출 기업들은 3고 현상 중 최대 부정적인 요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53.8%), 원화 강세 (42.8%), 금리인상 (3.4%) 이라고 답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3高가 장기화 될 경우 수출여건의 악화로 아직까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으나 3高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커질 경우 세계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확대 효과를 상쇄하고 수출 모멘텀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무역연구원 이승준 수석연구원은“3高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신시장 개척 및 FTA 효과 확대 등의 대책으로 3高가 채산성 악화 및 수출 둔화를 초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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