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유한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이원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최장현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SK해운 황규호 사장 등 주주사 대표와 김종길 전 해운항만청 해운국장, 이종석 전 마산해양수산청장, 서대남 코리아쉬핑가제트 편집위원 등 각 계 인사가 참석했다.
최장현 사장은 취임사에서 위동의 비전은 '최고의 1등 기업이 되는 것'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도전과 변화,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직원이 행복하고 보람을 찾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학습과 토론을 통한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직원의 복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임직원들에게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위동항운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중 카페리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1등 기업 위동'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중국 위해에서 취임식을 거행하고 중국측 유관기관 및 관련 업단체들과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최장현 사장은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해운정책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해양수산부 차관보, 한국 컨부두공단 이사장을 거쳐 국토해양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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