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2 15:26
현대重, VLGC 추가 수주할 듯
노르웨이 해운사와 신조계약 진행 중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말 SK해운으로부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을 수주한데 이어 노르웨이 소재 해운사인 솔방(SOL)과도 VLGC 신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솔방과 최소 2척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신조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솔방은 이번 계약에서 추가적인 옵션을 포함해 2013년 3분기부터 선박을 인도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 VLGC 전문가는 “VLGC 신조선가는 현재 크게 하락한 상태로 솔방의 신조 시기는 매우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체결될 VLGC의 신조선가는 척당 7,000만달러에서 7,200만달러 사이의 가격 선에서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 솔방으로부터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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