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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유럽영업그룹 리더인 장윤근 상무(왼쪽)와 사가(Saga)社의 폴 스미스 쉴란트 회장(오른쪽)이 계약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이 5만5천DWT급 화물운반선(PC) 5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일 노르웨이 선사인 사가사로부터 5만5천DWT급 PC 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물운반선은 오픈해치형 화물선으로 최근 STX팬오션이 계열사인 STX조선에 발주한 선박과 유사하며, 펄프 등의 임업제품 운송을 주 목적으로 한다. 이 선박들은 규모는 작지만 척당 선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알려졌으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중순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새로운 우량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하며 “대우조선해양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전략 등으로 조선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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