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28 14:25

[ 항만업계총결산, 부두운영회사 단일운영법인 ]

감만·광양항 「컨」터미널 개장… 본격 경쟁시대 돌입

항만업계는 규제완화가 가속화되고 자율화가 진행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몸
부림쳤다.
예선업등 그간 정부의 과보호하에 있던 업계가 자율화의 소용돌이속에서 경
쟁력을 갖추기 위해 진력했다.
항만하역업계도 부두운영회사의 단일운영법인 설립 문제등으로 시끄러웠다.
아울러 항운노조 상용화 문제들이 계속 주요 관심사로 거론됐다.
한편 부산항 4단계 감만컨테이너부두와 광양항 1단계부두가 완공되고 개장
되는 컨테이너부두 경쟁시대가 본격 도래했다.

규제개혁에 항만업계 초비상

해양수산는 지난 5우러 30일 제 3회 바다의 날 기념식과 함께 본격적인 터
미널 경쟁시대를 알리는 부산항 감만컨테이너부두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 김선길 해양수산부 장관, 김정길 행정자
치부장관 그리고 해운항만업계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김대중 대통령은 치사에서 “붓한항을 오는 2011년까지 신항건설계획
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실질적인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 대통령은 “감만컨테이너터미널의 개장은 수출에 있어 중
심적인 역할을 하게 돼 경제회생과 나아가선 한국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
이자 태평양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
감만부두는 개장과 함께 대한통운, 현대상선, 한진해운 터미널이 개장되고
이어 9월 뒤늦게 조양상선 부두가 개장됨으로써 기존의 BCTOC, PECT 등과
선사, 화물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성대부두, 신선대부두등은 감만부두의 개장으로 물량이 반정도 줄어드는
심각한 상황을 맞으면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완공을 해높고 개장이 안돼 속을 태웠던 광양항이 완공된지 7개월만에
시랜드, 머스크의 기항으로 본격 개장시대를 열었다. 지난 7월 17일 머스
크라인의ㅜ 선박이 그리고 18일에는 시랜드 선박이 광양항 대한통운 컨테이
너터미널에 입항해 광양항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 이후 현대상선이 전
용컨테이너부두를 개장해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지난 12월 19일에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 광양컨테이너부두가 개장해 항만의 광양시
대를 예고했다.

완공 7개월만에 광양항 개장

항만개발에 대한 민자유치가 활성화되면서 컨테이너부두가 개발되고 있으나
전대사용료의 과다한 지출로 민간업체들이 수지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
어 자성대, 신선대, 감만부두, 우암부두 운영사들이 전대사용료의 개선을
위해 KMI, 한국해양대, 중앙대에 용역을 의뢰, 내년 5월에 최종보고서를 나
온다. 이들 운영사들은 전대사용료의 획기적인 개전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부두의 운영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올해 항만하역업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부두운영회사제
의 도입과 함께 단일법인 설립에 따른 정부측과 업체들간의 대립이었다.
업계에선 부두운영회사(TOC)제 부두별 단일운여업인 설립은 그 부작용의 심
각성을 고려해 급작스럽고 인위적으로 별도 운영법인 설립보다는 시장 경제
원리에 의거, 점진적인 M&A를 통한 단일운영법인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양부에 교구했다.
단일운영법인 설립은 기존 하역회사에 대한 사실상의 영업권 박탈로써 그간
하역시설 투자비와 IMF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실채권으로 인한 금융
기관의 대출금의 상환불능으로 이어지고 기존의 하역사는 부도, 도산됨에
따라 종국에는 수출입 무역의 최첨병인 항만하역업 자체가 혼란으로 이어져
항만이용자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된다는 지적했다. 이 문제는 해양부와 하
역업체간에 지속된 협의를 통해 어느정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항만건설에 총력

한편 해양수산부는 SOC사업을 조기집행해 침체된 국내경기 부양 및 고용증
대 대책으로 99년도 항만건설 사업의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내년도 항만건설사업은 부산신항 방파제 축조공사등 신항만건설사업을 비
롯해 총 69건으로 예년에는 매년 3월중에 전체사업의 약 30%정도 공사를 발
주, 시행해 왔으나 99년에는 항만건설사업을 조기발주 추진한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와함께 항만물류정보를 관계기관간 공동활용해 수출입화물
처리업무를 일괄처리하는 해운항만 중심의 수출입화물 일괄처리 정보시스템
을 금년 10월 26일부터 내년 9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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