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5 10:42
지난 7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동기대비 9.6% 늘어
평택항, 광양항, 부산항 대폭 증가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00,028천톤으로 전년동월(91,280천톤)에 비해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만별로 보면 평택·당진항과 광양항 및 부산항은 자동차와 광석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48.3%, 18.8%, 16.9% 대폭 증가했고,
울산항만이 원유 및 석유정제품, 화학공업생산품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12.1%의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광석 및 유연탄은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32.1%, 20.5% 및 19.4% 각각 증가한 반면, 화공품만 6.6% 줄었다.
지난 7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출입물량 1,059천TEU, 환적물량 580천TEU, 연안물량 28천TEU 등 총1,667천TEU을 처리해 전년동월 대비 20% 크게 증가했다.
또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3%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7월 1,234천TEU를 처리, 매월 1백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인천항과 광양항도 전년동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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