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2 09:17
평택시는 급속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항만활성화를 위해 ‘평택항 종합개발계획과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6일, 평택항 관련기관과 평택대학교 등 지역내 해운·항만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금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국토해양부의 전국항만 물동량 예측결과에 따른 평택항 개발수요를 전망하고, 항만배후단지 개발, 배후교통망 개선, 항만 친수공간 조성 뿐만 아니라 평택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만운영 전략도 제시했다.
평택시는 지난 6월30일 발표된 전국 무역항의 총 물동량 및 컨테이너 물동량 예측결과에서 평택항의 예측물동량은 실제 년평균 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도출됐음을 지적하면서 이는 평택항의 발전 가능성이나 잠재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결과인바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항만의 역할에 대해 부산항과 인천항은 당해 항만의 지역경제 기여도는 각각 20%, 33%에 달하고 있으므로 평택항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의 고용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참석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 보고회 결과는 보완을 거쳐 평택항이 효율적으로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전국항만기본 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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