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7 11:07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09년도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 결과, 인천항만공사는 ‘보통’ 등급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발표한 기관장 평가결과는 리더십(20%), 공공기관 선진화(40%), 고유과제(40%)로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각 부문별로 무난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8년에 이어 2009년 평가에서도 ‘보통’ 등급을 유지, 타 경쟁기관 대비 소규모 조직이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경영능력에 있어 무난한 합격점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같이 공개된 기관평가의 결과는 ‘D’등급으로 평가됐다.
기관평가의 결과는 지난해 ‘C’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컨테이너 처리량 감소(△7%)와 전체화물처리량이 감소(△7%)하고, 항만사용료 및 시설임대료의 감면에 따른 매출액 감소(△108억원)에 기인한 계량지표 실적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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