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8 14:55

전국항 1분기 컨물동량 444만TEU…24%↑

전체화물 12% 성장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전국 29개 무역항이 1분기에 2억810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만별로 평택당진항은 현대제철의 본격 가동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했으며, 부산항, 광양항은 각각 전년대비 26.7%, 16.8%로 증가했다. 울산항과 포항항은 -6.5% -4%의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수출물량 확대로 자동차와 철재, 화공품이 전년에 비해 각각 36% 31.2% 23.9%로 크게 증가했으며, 유류와 모래, 시멘트는 각각 1.1%, 4.6% 4.2% 감소했다.

1분기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443만7천TEU로 전년 동기 대비 23.9%로 크게 증가했다.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1분기에 21.3% 늘어난 326만TEU를 처리했다. 9개월 연속 월간 1백만TEU를 넘어섰다. 광양항과 인천항은 28.5% 38.9% 늘어난 49만2천TEU 41만3천TEU를 각각 처리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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