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5 15:20
산업화 시대 임무를 다하고 유휴 시설물로 전락한 시멘트 사일로가 여수세계박람회계를 계기로 환경친화적 녹색성장의 상징물로 재탄생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6일(금) 사일로 재활용 사업에 대해 국제현상공모를 공고했다.
사일로 재활용 사업은 박람회 부지에 있는 시멘트 공장 폐사일로를 재활용하여 상징성, 예술성, 독창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예술적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조직위는 박람회장내에 있는 높이 55미터, 용량 약 1만톤급의 기존 유휴 시멘트 사일로 2기를 박람회의 랜드마크적 상징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작품이 완성될 경우 친환경적 녹색성장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멘트 사일로 재활용 사업은 3~8월에 1, 2단계의 공모절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1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사일로 재활용 국제 현상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exposilo.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인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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