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5 08:19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 국내외 물류기업 입주모집

국토해양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하판도)은 포승읍 신영리 평택·당진항 1단계 배후단지에 입주할 국내외 기업을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입주기업을 공모하는 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는 1단계 임대부지 중 현재 남아있는 잔여부지(48만5140㎡)로 지난해 1,2차 공모로 선정된 물류업체들은 현재 입주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 10, 9월 운영개시를 목표로 사업추진중이다.

이번 모집공고는 기존의 신청면적 상한선에 대한 제한을 삭제했으며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조정해야 할 면적도 기존 6만6000㎡에서 15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평택․당진항 배후단지에 입주가 가능한 기업은 물품의 하역․운송․보관․전시 등 물류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 또는 수출입 거래를 주목적으로 하는 제조업과 도매업종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참여 할 수 있다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 입주 대상 기업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동법에 의거, 최장 50년까지 장기간 임대가 보장되며, 저렴한 임대료(기본임대료 월 700원/㎡, 우대임대료 월 500원/㎡)와 관세유보, 부가세 영세율 적용 등 각종 세제혜택을 준다.

특히 평택․당진항 배후단지에 신규로 투자되는 외국투자기업의 투자규모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부과하는 인센티브제도를 처음 도입하고, 인증 종합물류기업과 수출입화물을 창출하는 국내기업에 대해서도 가점을 부과, 외국투자유치의 활성화 및 국내기업의 역차별을 해소하는 제도를 적용한다.

외투규모 인센티브로는 500만달러투자시 임대료 5년간 50% 감면, 1000만달러 투자시 임대료 5년 면제, 1500만달러 투자시 임대료 7년 면제 3000만달러 투자시 임대료 10년 면제, 5000만달러 투자시 임대료 15년 면제 혜택을 준다.

국내기업 인센티브는 인증 종합물류기업 가점 3점, 수출입화물 창출 제조기업 매출액 대비 수출액 50% 이상(가점 3점), 70%이상(가점 5점)의 혜택을 제공한다.

평택청 관계자는 "수도권 인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세제해택 등의 인센티브가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평택․당진항과 배후단지 입주업체의 상생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은 혜택을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타겟마케팅 실시 등 홍보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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