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9 10:11

새만금 개발계획 확정… 5대 선도사업 추진

정부는 1월 28일 제4차 새만금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강현욱 민간위원장)를 개최하여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이자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종합실천계획」을 확정하였다.

국무총리실은 2009년 2월「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을 설치, 7월 2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종합실천계획(안)」을 발표하고, 이후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주요 사항을 보완, 이날 최종안을 마련하였다.

종합실천계획은 2008년 10월 농지 위주에서 복합용지 중심으로 새만금 개발방향을 전환키로 한 “내부토지개발 기본구상 변경안”을 완성하고, 구체적인 중장기 개발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2008년 10월 기본구상 변경안에서 제시되었던 8대 용지의 틀을 유지하면서 각 용지별 개발구상, 기반시설 확보대책,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선도사업 등을 구체화하여 제시하였다.



특히, 산업·국제업무·관광레저·생태환경용지(일부)를 묶어 “명품복합도시”를 개발하고, 과학연구용지 및 농촌도시용지 등 일부용지의 형상·위치를 조정하였으며, 용지별 개발구상을 보다 구체화하였다.

새만금의 핵심 전략개발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명품복합도시 건설은 2009년 7월 발표한 3개 디자인(안) 중, 새만금위원 및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 상징성·기능간 연계성 등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은 “방사형 구조”를 기본으로 나머지 2개안(집중형, 연결형)의 장점을 부분 수용·반영하였다.


특히, 남측 관광레저지역은 집중형을 반영하고, 단계적 개발과 개발비용 최소화를 고려하여 디자인을 보완하고 5개 Zone으로 특성화하되, 각 Zone별로 핵심기능 및 주거, 상업, 관광, 생태 등 부기능을 복합적으로 배치하였다.

“물의 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목표수질을 기존 농업용수 수준에서 관광·레저활동(뱃놀이 등) 및 쾌적한 생활환경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이 상태가 달성될 수 있다고 예측될 때까지 현재의 수질관리상태를 유지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01년부터 수립 시행한 수질관련 정부조치계획이 2010년 종료됨에 따라 추가수질대책을 담은 2단계 대책을 마련하여,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2조 9,905억원을 수질개선비용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그밖에 청정새만금을 구현하기 위한 Carbon-Free 개발기법, 환경부하를 최소화하는 에너지·자원 관리, 생태도시 조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신항만(3~4선석) 건설을 우선 착수하고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및 새만금~군산 철도 등 국내외 주요지역과의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제시하였다.


방사·격자 혼합형 내부간선체계(남북3x동서4 간선 및 1개 순환링)를 계획하여 8대 용지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는 한편, 농업·생활·공업용수의 공급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새만금 개발을 조기에 가시화하여 개발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강력한 개발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5대 선도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하였다.

특히, 조성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매립토 확보 및 조달방안을 금년 상반기중 마련하기로 하였다.

새만금에 대한 이미지 조사결과 대다수 국민들이 간척사업, 환경파괴 사업을 연상하고 있고, 외국인의 경우 “새만금”이 발음이 어렵다는 불편에 따라 동북아경제중심지 지향방향과 맞게 비전과 글로벌네임을 새로이 제정하였다.

새만금 개발 비전은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The City of Neo Civitas)”로 정하고, 글로벌 네임은 “Ariul(아리울)”을 선정하였다.

글로벌네임(브랜드 네임) ‘Ariul(아리울)’은 물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아리’와 울타리, 터전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울’의 결합어이다.

내외국인 선호도 조사결과 외국인도 발음하기 쉽고 물의 도시라는 새만금의 특성도 잘 살린 명칭으로서 향후 해외홍보 마케팅 및 새만금이미지 개선에 주로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의 ‘새만금’도 고유명칭으로 계속 사용된다.
새만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총비용은 약 21조원으로, 용지조성비 13조원(62.5%), 기반시설설치비 4.81조원(23.1%), 수질개선대책비 2.99조원(14.4%)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문연구기관 용역(「새만금 간척용지 토지이용구상 및 조정방안」2008.12월, 국토연구원 외 4개 기관) 결과 및 관계부처에서 제시한 세부사업계획 등을 토대로 산정한 것으로, 향후 개별사업별로 기획재정부와 세부협의를 거쳐 사업비를 확정할 예정이다.


종합실천계획 확정으로 총면적 401㎢(수면 포함, 서울의 2/3크기)에 달하는 새만금 지역의 개발이 보다 가시화되고, 이미 추진 중인 개발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5대 선도사업이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새만금 신항만이 2011년 말께 본격 착수되는 한편,

새만금 전체의 공간계획(토지이용 및 시설배치 등) 및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세부 마스터플랜 수립(국토부, 2011년초)과 함께, 부처별로 개발사업·용지별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15년까지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주관부처별로 연차별 투자계획이 금년도 중기 재정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주요 사업별로 주기적 점검 및 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계획이 잘 진행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추어 정부는 새만금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 제고와 투자유치를 위하여 방조제 준공식(4월)을 계기로 새만금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비전 및 글로벌 네임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정부는 종합실천계획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만금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냄으로써 명실상부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국토의 창조적 개조 차원에서 새만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후손과 세계인 모두가 주목하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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