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0 09:41
IPA, "인천항 CIQ를 위한 비즈니스 중국어" 발간
인천항은 항상 중국발 고객들로 북적인다. 이런 근무환경에서 중국어 회화는 필수이지만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중국어에 능통한 인력의 상시적인 투입이 어려운 CIQ 기관(세관, 출입국심사, 검역) 직원에게 중국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의사소통의 불편으로 인한 고객 불만을 해소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CIQ 직원 및 보안업무를 맡고 있는 인천항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항만관련 업무용 중국어 교재인 “인천항 CIQ를 위한 비즈니스 중국어”를 12월 30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CIQ 관련업무는 과태료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며, 오해로 인한 고객 불만족으로 귀결되며, 이미 인천항에서 중국어 회화는 고객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번 책자를 발행한 계기는 지난 3월, ‘인천항 고객만족 기획단’의 ‘09년도 공동과제로 채택되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작업하었으며, 인천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인천검역소 등 인천항에 상주하는 6개 CIQ 기관과 인천항만보안(주)가 참여하여 최종 완성에 이르렀다.
동 교재는 일반사항부터 인천항만보안(주) 업무에 이르기까지 9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자주 사용되는 회화를 중심으로 한국어, 중국어, 중국어병음, 발음의 한글표기 등 네 가지로 표현하여 중국어 학습 수준에 상관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토록 꾸려져 있다.
동 교재를 만들기 위해 교안작성, 교정 등을 맡아 구슬땀을 흘린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마케팅팀 공수정 대리는 “인천항 고객만족을 위한 여러 가지 공동과제로 진행되어 더 의미가 깊고, CIQ 직원과 인천항 고객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모두가 만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는 계속 발굴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항 CIQ를 위한 비즈니스 중국어” 책자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내 사이버홍보 》항만공사소식 》IPA소식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원어민 발음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음원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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