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8 08:55
올 11월 항만물동량 전년동기 수준 회복
글로벌 경기침체이후 처음으로
2009년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91,815천톤으로 전년동월(91,857천톤)과 동일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08년 하반기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항만물동량은 ‘08년 12월(전년동월 대비 △12%)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이후, 지난 8월 한자리수 감소폭(△6.9%)으로 진입했으며, 11월에는 거의 전년동월 수준의 물동량(△0.05%, 42천톤)을 처리했다.
품목별로는 화공품과 철재가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3.7%, 6.6%로 증가한 반면, 모래와 자동차는 각각 15.5%, 13.3%로 감소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과 평택당진항은 각각 전년동월 대비 19.7%, 16.7%로 증가하였고, 인천항은 2.8%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울산항과 광양항은 각각 6.9%, 2.1%로 소폭 감소했으며, 포항항은 17.9%로 크게 감소했다.
한편, ‘09년 11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482천TEU로서 전년 동월에 비해 10.9%로 대폭 증가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수입화물 컨테이너(464천TEU)는 8.6%, 수출화물 컨테이너(471천TEU)는 11.2%, 환적화물 컨테이너(488천TEU)는 11.6%로 각각 증가했다.
또한,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11월 1,078천TEU를 처리하여 금년 들어 처음으로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광양항은 전년 동월에 비해 26.2%로 크게 증가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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