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2 14:35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침체의 악조건 속에서도 올 한해 평택항의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22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 2층에서 ‘평택항 활성화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문수 도지사, 송명호 평택시장, 정세화 평택세관장, 하판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 유천형 평택항발전협의회장, 전진규 도의회 위원장, 최점숙, 염동식, 이주상, 장호철 도의원, 이민관 시의회의원 등 각계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평택항 성과보고회에 이어 2010년도 사업계획 소개도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내외 경기침체의 악조건 속에서도 평택항의 물동량이 국내 유일하게 증가하며 지난해 수준을 넘어 상승했다”며 “이는 평택항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분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의 ‘평택항 도선환경개선사업’ 보고와 평택항만공사의 ‘항만운영실적 및 전망’, 평택시 항만지원사업소의 ‘LCL화물유치실적’과 평택컨테이너터미널의 ‘컨테이너 운영실적’, SITC컨테이너라인즈코리아의 ‘SITC 운영사례’, 평택국제자동차부두의 ‘평택항 자동차 운영실적’, 포드자동차의 운영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서정호 사장은 “오늘 오신 관계자 여러분의 지원과 노력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 보고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2010년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와 카페리 항로가 추가 개설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코엔즈 지브루게항만공사 사장이 “올해는 경기 평택항과 지부르게항 양간의 우호관계를 시작한 뜻 깊은 해”라며 “평택항의 컨테이너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신규 투자유치 등을 통해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대단히 축하드린다”고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왔다.
한편, 올해 평택항의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 추정치는 37만7000TEU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7%(2만589TEU) 증가하는 것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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