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8 14:58
KMI, 물류중심 항만정책 새로운 전략 모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최 27일 세미나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강종희)은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항만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물류중심항만 전략의 점검과 새로운 정책방안 모색 세미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995년 이후 추진된 동북아 중심항만정책을 보다 확대시켜 2003년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정책으로 본격 추진된 이 정책의 성과 및 평가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이 세미나는 강종희 KMI 원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에 있는 KMI 5대 역점과제 중 하나로서 10여년 이상 추진되어온 우리나라 항만개발 및 운영정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의 급변하는 항만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중장기 항만정책을 개발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개최한 것이다. 국토해양부 신평식 물류항만실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정책의 성과와 잘잘못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반성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경우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심도 깊은 평가를 주문했다.
이 날 제1주제인 “물류중심항만정책의 내용과 평가”를 발표한 KMI 김형태 연구심의역은 이 정책이 당시 만성적인 시설부족으로 인해 피더항만으로 전락될 시점에 있었던 우리나라 항만을 동북아의 물류중심항만으로 육성시키는데 유효했을 뿐만 아니라 비용-편익 분석을 통해 효율성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 날 세미나는 이충배(중앙대교수), 백종실(평택대교수), 이정윤(KOIZ), 책임연구원이 같이 발표했고, 서강대 전준수 교수가 좌장이 돼 BPA 추연길 본부장, IPA 최중문 본부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장우 본부장, 한진해운부산신항만(주) 최영배 사장, 대한통운 김세종 상무, 무역협회 백재선 하주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와 물류중심항만 정책의 유효성과 향후 광양항의 부가가치 창출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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