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6 11:30
부산항만공사(BPA)가 대한민국 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 대상을 수상, 가치중심 경영 최고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BPA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09 대한민국 국제VE 컨퍼런스’에서 VE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VE 대상은 우리나라 산업의 가치 향상을 위해 공헌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가치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업계 전반에 널리 전파하는 기업에 주는 상이다.
‘VE’는 최소의 비용으로 대상 시설물의 가치를 최대로 얻기 위해 기획, 설계, 시공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조직적인 노력을 말한다.
BPA는 항만 부문에 국내 최초로 VE 제도를 적용, 지난해 1,300억원에 달하는 건설비용을 절감하고 컨테이너터미널과 배후물류단지의 기능시설 개선 등으로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도모해왔다.
또 임직원들의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VE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을 VE 전문가로 육성해왔다.
한국VE협회와 미국VE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BPA는 '항만부문 VE 프로세스를 통한 가치중심경영‘이란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항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인 VE 활성화로 원가를 절감하고 효용성을 극대화시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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