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배후부지에 지어지는 마린센터가 빠르면 이달 말 준공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마린센터의 공정률은 90%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 말,늦어도 다음달 초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입주업체 선정은 마린센터 건립의 취지에 맞게 기준을 엄격히 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CIQ 기관, 금융기관, 우체국, 병원, 레스토랑,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이 입주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마린센터는 항만인프라 구축과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평택항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서해대교와 함께 평택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린센터는 해운·항만 관련 유관업체 및 근린생활시설로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 지하 1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5300㎡ 규모로 지어지며, 전반적인 시설 관리는 평택항만공사에서 맡게 된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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