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7 11:41

중국 위앤화 무역결제 용두사미되나

도입된지 한달…거래실적 미미
위앤화가 기축통화의 꿈을 안고 무역결제에 도입된 지 한 달이 됐으나 거래실적이 미미해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저우일보(廣州日報)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위앤화 무역결제가 지난 7월8일 중국 광저우, 선전, 둥관, 주하이, 상하이 등 5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간에 시작됐으나 시행 당일 첫 결제 후 지난 한달여간 추가 결제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국은행 광둥성 지사의 경우 위앤화 결제 첫날 700만위앤(12억6천만원)의 거래가 이뤄지고 나서 추가로 늘어난 결제는 100만위앤에 불과했다.

외자기업이 많아 홍콩, 마카오와 금융거래가 활발한 둥관의 경우 위앤화 무역결제 도입 후 6개 시범은행에서 결제한 금액은 수출 106만위앤(1억9천만원), 수입 14만위앤(2천500만원)에 그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1개월여 전 위앤화의 무역결제를 시작하면서 위앤화가 국제결제 통화로 도약하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기대를 표시하고 일각에서는 위앤화가 장차 미국의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맹목적인 낙관론은 최근 1개월여간 위앤화의 무역결제 시험도입으로 완전히 빗나갔음이 입증된 셈이다. 위앤화의 굴욕은 달러화에 비해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빈도가 현저하게 낮은 데다 결제의 편리성이 떨어지고 환율변동으로 인한 환차손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기업들이 사용을 기피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중국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로 미국의 30%에 크게 못미치며 미국은 작년 이후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대 무역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위앤화가 미국의 달러화를 바로 대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광주일보는 지적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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