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4 14:07

“「컨」선 발주 취소 대신 연기로 가닥”

조선사들, 2011년까지 수익성 유지
올 1분기에도 신조선가 상승시기인 2007년과 2008년 수주물량의 매출인식 확대가 진행됐다. 주로 2005년에서 2007년 수주선박이 진수 공정을 거쳐 매출인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는 반면 매출에서 제외(진수)된 선박대비 수주 마진이 개선된 2006년에서 2008년 수주분이 스틸 커팅을 거쳐 매출 인식 대상으로 잡히고 있다.

클락슨 선표를 일부 변경후 추정해 본 결과 조선 3사 모두 전분기대비 개선된 마진의 일감으로 매출인식이 교체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신조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작년 상반기 수주물량이 소화되는 2011년까지 진행되며 건조규모만 유지된다면 조선사들의 수익성은 2011년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교보증권측은 밝히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이 지난 1월19일 판매분부터 후판단가를 톤당 25만원 인하한 후 다시 3월2일 판매분부터 톤당 24만원 추가 인하해 작년말 톤당 141만원이었던 동국제강 후판판매가격은 1분기말 톤당 92만원까지 떨어졌다. 중국산 후판도입단가도 작년말 톤당 1,300달러에서 금년 2월중 톤당 900달러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며 작년 4분기와 금년 1분기까지 톤당 1,350달러수준으로 반기 계약됐던 일본산 후판도 2분기부터 톤당 650~700달러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예상보다 더 빠르고 큰 폭으로 후판 판매단가 인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은 2분기에나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수주 마비상태가 이어짐에 따라 신규계약에 따른 선수금 유입이 없고 매출인식과 선수금 납입시점 차이로 매출채권이 4분기에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며 계획됐던 CAPEX유출이 지속됨에 따라 4분기 조선 3사의 현금성자산은 크게 감소했다.

금년 1분기에도 삼성중공업의 LNG-FPSO, 현대중공업의 비조선 부문을 제외하고는 신규수주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계약시 수령한 선수금의 운전자본 사용에 따라 선수금 유출이 이어지고 계획한 설비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조선 3사의 현금성 자산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시장의 장기침체와 선박금융시장의 경색에 따라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의 한국 방문이 1분기 내내 빈번하게 이뤄졌다. 아직까지 컨테이너선사들의 수주취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국내 대형 3사도 컨테이너선사의 사정을 헤아려 일정부문 선수금 납입시점 연기 및 인도지연 등을 받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내에 스틸 커팅이 들어가는 컨테이너선박은 인도지연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주로 2010~2011년 인도예정인 컨테이너선에 대해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선수금 납입지연/인도지연 협상안에 관해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가장 적극적으로 인도지연을 수용한 조선사를 기준으로 할 경우 매출 추정변경의 가이드라인은 대부분의 컨테이너선사가 인도지연을 요청했고 그중 2010년과 2011년 스틸 커팅 예정인 선박들이 협상대상에 해당된다.

협상대상의 절반정도에 대해 1년내외의 인도지연을 허용할 것이라는 것이다. 컨테이너선박의 수주잔량은 금년 2월말 기준으로 수주잔량의 47%가 컨테이너인 현대중공업이 가장 크지만 2010년과 2011년 스틸 커팅에 들어가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또 협상대상중 선사를 바탕으로 수주취소/인도지연 등에 대해 이슈화된 선사들을 중점적으로 인도지연 대상으로 선정했는데, 현대중공업은 AP Moller 등 큰 문제가 없었던 컨테이너선사들의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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