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6 16:57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부산에 조선기자재 글로벌 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26일 한국조선기자재협동조합에 따르면 2011년까지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산에 조선기자재 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해외전진기지 건설과 글로벌 하자보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조선기자재 글로벌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조선기자재 수출지원센터는 물류기지와 물류지원 IT 네트워크 구축, 신기술과 신제품 전시장 개발, 해외 마케팅과 하자보수 전문인력 교육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외 전진기지 구축 사업은 코트라와 연계해 해외 각지에서 마케팅과 해외시장정보 지원사업, 해외 부품공급 사업 등을 펼친다.
글로벌 하자보수 네트워크 구축은 한국선급 등과 함께 선박에 하자가 발생했을 때 선상에서 수리나 보수를 요청하면 이른 시일 내 하자보수를 해주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한국조선기자재협동조합은 조선기자재 글로벌 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하면 2007년 말 114억 달러인 매출액이 2012년엔 296억 달러로 배 이상으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외 직수출도 9억2천만 달러에서 118억4천만 달러로 10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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