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5 17:21
광양항 물동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항은 지난 1998년 개장이래 20%대의 높은 성장을 지속해왔으나 최근 세계 경제둔화의 여파로 지난해 6% 성장 등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올들어 2월까지 23만5000TEU처리에 그쳐 전년대비 16%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목표 물동량인 200만TEU 달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전남도와 광양시, 컨부두공단 등 6개 기관 및 단체가 운영중인 광양항공동마케팅 기획단은 26일과 27일 이틀간 경인지역 무역상 40여 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광양항 개발과 운영현황, 광양항 이용시 인센티브 지원제도, 항만터미널 운영사와 배후부지 입주 물류업체 운영상황을 직접 보고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공동마케팅 기획단은 내달부터는 전국 산업단지 순회 설명회와 선사, 화주 방문 타킷마케팅 등 국내 포트세일즈를 전개하고 해외 대륙별 주요 선사, 화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포트 세일즈와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국내외 포트세일즈는 광양항 홈페이지를 활용한 실시간 홍보와 무역협회, 산업단지 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물동량 유치활동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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