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은 새해에는 인천항의 기를 살리는데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신년사를 통해 김 사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경영환경으로 어깨가 축쳐진 인천항과 인천항 종사자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그 어느때보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임을 강조했다.
올 한해 인천항만공사는 지속적인 인프라 개발과 고객들이 만족하는 IT중심의 시스템 항만구축 그리고 신개념의 물류단지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인천항을 찾아오고 싶고 이용하고 싶은 항만으로 만들어가는데 기초가 되는 초석을 단단히 다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인천신항 1-1단계 하부공사의 순조로운 착공과 북항 배후단지의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암물류 2단지와 신규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이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한편 이러한 활발한 인프라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항 배우단지 개발·아암물류 2단지 건설 등 경제 활성화 총력
이와함께 입항정보와 선석에서 처리되는 화물 및 화물의 이동경로가 실시간으로 검색되고 검색된 정보가 고객의 입맛에 맞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항만 IT기반 전반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이 생명인 해운물류업계에서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업무성과와 효율성을 높여 다시 찾고 싶은 항만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증대시켜 인천항과 항만관련업계 종사자분들이 사기를 북돋음으로써 경제불황을 극복하고 활기찬 인천항을 만드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항만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로서 항만배후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어 더 이상 단순 보관을 위주로 하는 창고중심의 물류단지로는 급변하는 해운물류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밝히면서 기초적인 라벨링 작업부터 단순가공 활동 등이 수반되는 물류단지를 조성해 무역거래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물류단지를 인천항 배후부지에 조성토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항을 걷고 싶은, 찾아오고 싶은 항만으로 탈바꿈하는데 기초를 다지겠다는 점도 지적했다. 새로 조성될 북항 배후단지와 아암물류 2단지, 기존의 아암물류 1단지의 조경을 새롭게 단장하고 계획하도록 하는 한편 새로 건설되는 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인천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관문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그 위상에 걸맞게 인천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설계 건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태 사장은 아울러 생동감있고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와 새로운 내부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책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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