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3 15:30
C&그룹주가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일제히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3일 C&우방랜드[084680]가 장시작과 거의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오전 10시13분과 27분, 53분에 C&중공업[008400]과 C&우방[013200], C&상선[000790]이 잇따라 상한가에 진입했고, 진도에프앤[088790]도 오전 11시10분께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워크아웃 결정으로 C&그룹의 회생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C&그룹 상장 계열사 주식에 ‘사자’세가 몰리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상한가 매수 잔량이 늘어나며 모두 상한가를 지키고 있다.
C&중공업 채권단은 이날 오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C&중공업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개시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권 비율 90%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채권단은 이날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외부전문기관에 자산, 부채 실사와 계속기업 가능 여부에 대한 평가를 의뢰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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