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와 신항 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 등이 일본 키타큐슈 지역 물류업체를 상대로 나선 포트마케팅이 성황리에 끝났다.
BPA는 10일 코트라와 함께 키타큐슈시 리거로얄호텔에서 가진 부산항 포트마케팅 행사에 이 지역 물류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부산항과 인접한 키타큐슈 지역 항만·물류업계를 대상으로 보다 많은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BPA는 부산항 현황과 신항 및 배후물류단지 개발계획, 투자여건 등을 설명한 뒤 부산항 이용과 투자를 요청했다.
또 한진해운과 신항 물류단지 입주업체인 KCTC, BIDC 등이 함께 참여해 선사와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에서 본 부산항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개별기업 상담회도 가져 신항 배후단지에 관심을 가진 현지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이에 앞서 BPA 이갑숙 사장은 9일 키타큐슈시 등을 방문, 양항 간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부산항을 이용해 주도록 당부했다.
BPA 강부원 마케팅 팀장은 “부산항의 물류비가 저렴해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물류기업들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마련, 부산항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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