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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재개발 조감도 |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정부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27억원의 설계 예산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배정됨에 따라 업체선정을 거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항만청은 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용역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달까지 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북항재개발사업중 정부 투자로 시행될 예정인 기반시설로 공원 및 해양문화지구측 경관수로호안(2.9㎞)을 비롯해 호안(192m) 및 방파제(150m)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3년여에 걸친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단계로 진입하게 됐으며 정부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동시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북항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도 정부가 투자하는 외곽시설 이외의 부지조성공사 등을 포함하는 설계용역을 이달중으로 착수토록 추진 중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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