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국토해양부 소속 부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현판 제막식을 오는 7일 청사 현관에서 개최한다.
또 현판 제막식에 이어 지난해 개발한 부산항의 새 로고를 선포할 예정이다.
부산청은 이 행사는 소속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및 해운항만 관련 유관업단체, 시민대표가 참석해 새로이 출범하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의 발전을 기원하고 부산항의 변화된 여건과 비전을 담은 새 로고를 널리 홍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판 제막식 관련,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기관명칭 변경 뿐 아니라 6일 관보에 게재된 ‘국토해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 따라 조직을 재편했다.
기존 조직체계와 달리 수산관리과가 없어지고 기존의 선원해사과가 선원해사안전과로, 환경안전과가 해양환경과로 변경되면서 일부 업무의 담당과가 변경될 전망이다.
한편, 부산청은 새로운 조직의 출범식과 함께, 지난해 부산항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한 로고를 선포함으로써 새출발에 대한 각오와 비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청 관계자는 “새로운 부산항의 로고는 부산의 이니셜 B를 형상화하는 동시에 두 날개를 펼쳐 부산항을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표현해 역동성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Deep Blue에서 Sky Blue로 넘어가는 색상은 다른 두 세계의 연결을 뜻해 동북아 물류허브를 지향하는 부산항의 비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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