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가 태안반도 원유 유출 피해지역 방제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볼보건설기계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13, 14일 원유 유출 사고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태안반도 내 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제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흡착포, 흡착롤, 방제복, 방독 마스크, 고무장갑 등 총 1600여만원에 해당하는 복구작업에 필요한 비품과 함께 굴삭기 2대를 직접 동원해 장비 부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방제작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자체 자원봉사 작업에 필요한 장비 이외에도 4천여만원 상당의 방제복 5천벌을 추가로 기부했다.
에릭 닐슨 볼보건설기계 사장은 “외국계 기업들도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면 한국 기업이나 다름없는 만큼, 이번 원유 유출사고 피해 복구를 위해 모두 함께 발벗고 나서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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