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30 15:48

동북아 역내 에너지물류체계 구축에 대비해야

동북아 에너지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정부간협의체는 이미 지난 2005년 11월 우리나라의 주도로 구성돼 공식 외교노력과 실무협의가 진행돼 왔다.

연간 1회의 SOC회의와 2회의 정책실무회의 및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으며 에너지시장과 관련한 정보공유, 정책공조 및 투자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는 정부간 공식채널로 운영돼 왔다.

국장급 고위공무원이 참가하는 SOC회의에는 한국, 북한, 러시아 및 몽골 등 4개 회원국과 일본 및 중국이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SOC회의는 금년 12월 개최되는 제 3차 회의를 계기로 장관급 회담으로의 격상 및 민간부문(투자, 사업)의 참여로 확대개편이 추진될 예정이다.

6자회담 진전 및 북핵 불능화 등 동북아 국가간의 협력관계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으며 극동지역의 핵심적인 에너지자원 공급원으로서 러시아의 적극적인 참여가 구체화되는 등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전, 가스전 및 석탄광산 개발과 파이프라인, 철도 및 항만 등 인프라 건설은 물론 역내 에너지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구상과 투자가 전망되고 있다.

에너지자원의 소비와 수입이 폭증하는 중국은 국토를 가로지른 대규모 파이프라인 및 철도 네트워크 건설과 석유 및 LNG기지 등 에너지 물류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이며 러시아 에너지 공급 물류체계와의 연결을 계획하고 있다.

러시아는 동시베리아 및 극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 천연가스 및 석탄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동해(나호드카, 블라디보스톡, 포시에트항 등)까지 연결되는 파이프라인 및 철도망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를 중국, 북한 및 한국 등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개별국가의 적극적인 노력이외에도 에너지자원 및 비축물자의 공동관리, 거래시장의 통합, 공동물류체계의 운영 등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방안도 단계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같은 동북아 에너지협력체제 구축이 단계적으로 실현됨에 따라 역내에서는 국제물류체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 에너지물류체계는 역외 산유국 및 석탄 수출국과 연결되는 장거리 물류가 중심이었으나 점차적으로 역내 근해해운과 파이프라인 및 철도를 포함한 육상물류체계가 중요한 요소들로 등장할 것이며 동북아 주요국은 에너지물류의 상호의존도 증가, 역내 물류수요의 다변화(파이프라인, 철도, 해운), 수송 및 물류네트워크의 팽창 등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해운, 물류업계는 동북아에서 유일한 에너지 공급국으로 부상하는 러시아와 동아시아 주요국간 역내 에너지 물류체계를 적기에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사업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KMI 최중희 부연구위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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