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8 13:57

한러항로/ 보스토치니항 THC 전격 부과

10월1일부터 적용
9월 러시아항로는 지난 3개월동안 급격한 변동없이 꾸준하게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로를 운항하는 한 선사는 “보스토치니항에 THC(터미널 취급료)가 10월1일부로 생긴다”며 “이는 본격적인 성수기와는 무관하게 이전부터 지난 7월중순 블라디보스토크항이 하역료 인상으로 THC의 운임인상을 부과한 이후 보스토치니항에도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선사들은 성수기를 맞아 아직 특별한 운임인상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보스토치니항의 THC부과가 사실상 그와 상응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도입되는 보스토치니항의 THC는 블라디보스토크항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용된다. 블라디보스토크항은 지난 7월14일 20피트컨테이너(TEU)당 30달러, 40피트컨테이너(FEU)당 50달러를 인상한 바 있다.

9월 수출물량은 1만8,000TEU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항로처럼 성수기에 따른 급등세를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상황은 밝은 편이다.

올해 월간 수출화물량은 1만TEU 초반대에서 시작해 최근까지 1만TEU 중반대를 유지하다가 9월 1만TEU 후반대를 기록하면서 2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항만들의 체선현상이 요 근래에는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는다는 점도 러시아를 서비스하는 선사들은 정시운항 확보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편, 현재 유류할증료(BAF)는 변동없이 TEU당 25달러, FEU당 5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교역환경을 보면 러시아는 브릭스(BRICs) 국가들 중에 중국이나 인도처럼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들지 않아 상대적으로 치열한 양상은 덜한 편. 작년 대 러시아교역에서 6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후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러시아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이나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올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반면 러시아에서 급성장하는 등 최고의 매력을 지닌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편, 코트라와 삼성경제연구소는 러시아의 경제환경에 대해 푸틴 체제 이후 정치불안, 국제유가 하락 등 예상되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WTO와 OECD 가입으로 시장경제가 더욱 활기를 띰으로써 2010년 이후 경제규모는 세계 7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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