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2 14:38
“부산항 신항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활성화 기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신항을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형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부산항 신항 북 '컨'배후물류부지(1단계)에 부산국제물류(주)가 운영하는 물류센터의 개장식을 7월13일 오전 11시에 강서구 부산국제물류(주) 물류센터 부지 내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부산국제물류센터는 (주)대우로지스틱스와 일본 물류기업 3개사가 출자한 회사인 부산국제물류(주)가 운영을 하게 되며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 자유무역지역내에 외국자본이 투자돼 운영되는 최초의 다국적물류기업 물류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산국제물류(주)는 북 '컨'배후물류부지(1단계) 30,963.4㎡에 연면적 16,455.17㎡의 물류창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일본 등의 주요화주를 대상으로 보관·조립·가공 등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간 약 3만TEU의 화물창출과 7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부산항 신항 북 '컨' 2단계 배후물류부지(366,677㎡)에는 올 하반기 C&S국제물류센터(주)(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외 외국기업 4개사 컨소시엄)의 물류센터 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6개의 컨소시엄도 2008년 상반기까지 다국적 물류기업을 설립하고 물류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3만 TEU이상의 물동량과 700여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물류(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8개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은 스스로 화물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거듭나게 되고 대외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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