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7 14:50
컨테이너 내부의 화물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위험 발생시 즉시 알려줘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첨단 컨테이너 개발 사업에 부산 동아대가 사업자로 선장됐다.
부산시는 2007년도 지방기술혁신사업 중 지역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동아대를 주축으로 한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엔 동아대 미디어디바이스연구센터, 부산대 차세대물류 IT기술연구사업단, 동명대 유비쿼터스 항만IT연구센터, 울산대 디지털제조정보기술연구센터등 대학연구소와 부산항만공사와 컨테이너부두공단 등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국비 86억원을 포함, 총 113억6천만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내부 상황감지 및 사고상황 전달 등 화물의 안전수송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동아대측은 미국이 자국의 안전을 위해 해상수송 화물에 전자봉인 제도를 도입해 연말까지 부산항 등 6개 항만에 시범실시하고 2010년에 세계 모든 항만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국내기술로 개발되는 지능형 컨테이너가 전자봉인 기능도 겸하고 있어 세계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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